뇌수막염 완전 가이드 |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및 합병증
1. 뇌수막염이란 무엇인가?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보호막(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및 비감염성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빠른 치료가 필요한 응급 질환입니다.
2. 원인별 분류 및 전파 경로
1) 감염성 원인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가 원인이며, 드물게 HSV, 홍역, 수두, 독감에 의해 발생합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수막구균(neisseria meningitidis), 폐렴구균, B군 연쇄상구균 등이 주요 병원체입니다.
2) 비감염성 원인
약물 반응, 자가면역질환, 암 전이, 외상 후 출혈 등 다양한 비감염성 원인도 뇌수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주요 증상 및 임상 양상
고열, 심한 두통, 목 경직(인지 곤란/광선공포증 동반 가능)이 대표적이며, 소아는 비특이적 증상(과민, 졸음, 수유 감소 등)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합병증 리스크
치료 지연 시 청각장애, 간질, 수두증, 인지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세균성의 경우 5~15%가 사망하거나 영구 장애가 남을 수 있습니다.
4. 진단 및 치료 전략
1) WHO 2025년 글로벌 지침
WHO는 2025년 최초 뇌수막염 진단·치료·관리 글로벌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조기 진단, 즉각적 치료, 장기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치료지침은 진단 전에 항생제 투여도 허용합니다.
2) 진단 방법
요추천자를 통해 뇌척수액 검사, 세포 수, 단백/포도당 농도, 병원체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를 지체하지 않고 치료하여 예후를 개선합니다.
3) 치료 요법
세균성 뇌수막염은 즉각적인 정맥주사 항생제가 필수이며, 스테로이드 병용이 신경학적 합병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바이러스성은 대개 자연 회복되며, HSV 등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5. 예방접종과 예방 전략
뇌수막염 예방은 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수막구균 백신(MenACWY)은 11–12세에 1차 접종, 16세 부스터를 권장합니다. 최근 승인된 5가( 세균형) 백신 Penmenvy/Penbraya도 10–25세 대상 예방 효과가 강조됩니다.
6. 글로벌 목표 및 정책 방향
WHO는 2030년까지 뇌수막염 유행 제거, 백신 예방형 사례 50% 감소, 사망률 70% 저감을 목표로 하는 ‘Defeat Meningitis by 2030’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입니다.
뇌수막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지만, 2025년 기준 최신 지침과 예방 전력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합니다. 조기 진단, 즉각 치료, 예방접종과 국제적 정책 연계를 통한 통합 전략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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