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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완전 정리 | 2025년 최신 동향, 예방, 치료, 그리고 정책 전망

2025년에도 결핵은 HIV/AIDS를 제치고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감염성 질환입니다.

최신 WHO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결핵 발생률은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약 134명으로, 2000년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1. 전 세계 결핵 유병과 발생 추세

WHO가 발표한 2023년 세계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약 134명으로, 2000년의 180명에서 감소했으나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도 감소세가 둔화되며,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는 여전히 주요 대응 대상입니다.

예컨대 키르기스스탄은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12명의 환자가 발생한 매우 높은 유병률을 기록했습니다.

2. 결핵 예방 전략과 백신 현황

1) 기존 BCG 백신

BCG 백신은 영유아의 중증 결핵(뇌수막염, miliary TB)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청소년 및 성인의 폐결핵 예방 효과는 지역과 연령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2) 차세대 백신 개발 동향

MTBVAC이라는 새로운 스페인산 결핵 백신은 영유아와 성인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후보로, 기존 BCG보다 약 50% 이상 높은 효과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9년 상용화 목표로 임상 3상 진행 중입니다.

3) M72/AS01E 백신 후보

Gates와 Wellcome이 지원하는 GSK의 M72/AS01E 백신은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2028년 결과가 예상됩니다.

3. 결핵 퇴치 정책 전략

WHO의 2035년 목표(사망률 95% 감소, 발생률 90% 감소)는 2025년까지의 진행이 매우 더딥니다.

연중 기념된 제2차 세계 결핵의 날 슬로건 “Yes! We Can End TB”는 전 세계 리더들의 결핵 대응 의지를 강조합니다.

4. 항결핵제 내성과 퇴치 과제

다만 MDR-TB(다제내성 결핵) 및 XDR-TB(광범위 내성 결핵)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세이며, 이들 치료는 매우 복잡하고 투약 지속성이 낮아 여전히 높은 공중보건 리스크입니다.

5. 글로벌 대응 강화와 사회적 기회

• 글로벌 자금과 참여 부족은 치료 강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는 WHO와 협력하여 2030년 TB 근절을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결핵은 여전히 해결이 필요한 글로벌 위협입니다. 기존의 BCG 백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차세대 백신 개발, 다제내성 결핵 대응, 사회적·정책적 투자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2025년 스페인산 MTBVAC, GSK의 M72/AS01E 백신과 함께 WHO의 종합 전략은 향후 결핵 퇴치의 핵심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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